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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

너의 이름을 쓴다

      너의 이름을 쓴다 이효녕 처음 너를 보았을 때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주인 너라는 것을 이미 예감하면서 꽃을 바라보듯 불러주던 이름 사랑의 기쁨 속에서 굳이 사랑하는 마음만 남겨 그냥 믿음으로 불려지는 영원한 너의 이름이다 눈이 내리는 오늘 밤에도 내 가슴에다 너의 이름을 쓴다 안경 낀 눈에 살짝 비친 별이 먼저 글썽이는 사랑의 기쁨 그 눈물을 조금씩 찍어 싱그런 너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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