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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강물처럼/♬ 포크송모음 ♬

Joey / Nick Drake

Nick Drake

미국에 밥 딜런이 있다면 영국엔 닉 드레이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닉은 영국 포크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비운의 천재", 포크의 전설로 남아 있다.
어릴 때부터 수석을 놓치지 않을 만큼 영재로 자라
명문 캠브리지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타고난 방랑벽으로 1년만에 학교를 떠나 포크 음악에 심취한다.
대학시절 멜랑콜리 맨으로 통한 그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Van Morrison과 Randy Newman,
그리고 Tim berkeley의 음악이었다.

'68년 불과 20살의 어리고 수줍움 많은 청년 닉의 데뷰 앨범은
아름다운 보컬, 현란한 통기타에 첼로와 베이스를 가미시켜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한 편의 풍경화 같은 앨범을 만들어 낸다.
 특히 "Day Is Done" 과 "Cello song"같은 명곡을 발표해
평론가들로부터 극찬받았다.
60년대 록중심의 음악 세계에서
브리티쉬 포크음악의 노선을 정립시킨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닉은 이후 3개의 앨범을 끝으로 병적인 회피와 심한 우울증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사인은 자살로 판명났지만
그의 주검 옆에는 까뮈의 소설 "시지프스의 신화"와
"Tryptizol"이라는 흥분제가
그가 레떼의 강을 건너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닉의 희귀 트랙과 리믹스 버전,
그리고 최근에 발견된 노래 Tow The Line을 실어
2004년 발매된 닉 드레이크의 새 앨범 Made To Love Magic
전곡 올립니다. (옮긴글)




Made To Love Magic 앨범듣기

Rider on the Wheel
Magic
River Man



Joey

Thoughts of Mary Jane
Mayfair
Hanging on a Star
Three Hours
Clothes of Sand
Voices
Time of No Reply
Black Eyed Dog
Tow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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