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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자작시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귀수 / 황 하 영


해는 저 아래
감나무 골을 넘어가 버리고
달은 아름다운
가을밤 하늘을 수놓아 읍니다.

해와 달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려버린 뒤
이 아픔 마음은
저 멀리 가 벼리고

당신이 떠난 뒤
나의 가슴은 먼 하늘의 달을 보고
당신의 별을 보며 그리워하며

당신을 외로움을 느낄 때
나에게는 아무도 없는 것을
허탈함 세월을 보내고

옛 추억을 되새기면
멀어 져만 가는 저 달을 보며
긴 밤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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