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beslied- Rainer Maria Rilke ,릴케
dass sie nicht an deine rührt? wie soll ich sie hinheben über dich zu andern Dingen? Ach gerne möcht ich sie bei irgendwas Verlorenem im Dunkel unterbringen an einer fremden stillen Stelle, die nicht weiterschwingt, wenn deine Tiefen schwingen. Doch alles, was uns anrührt, dich und mich, nimmt uns zusammen wie ein Bogenstrich, der aus zwei Saiten e i n e Stimme zieht. Auf welches Instrument sind wir gespannt? Und welcher Spieler hält uns in der Hand? O süßes Lied. 사랑의 노래 그대 넋에 내 영혼이 스치지 않으려면 내 영혼을 어떻게 지탱해야 할 것인가? 그대를 넘어서 다른 것에 이르려면 내 영혼을 어디로 드높여야 할 것인가? 아아 어둠 속 어느 잃어버린 자리에 내 영혼을 묻어 두고 싶구나 그대 마음 속 깊이 흔들려도 더는 흔들리지 않는 낯선 어느 고요한 자리에 하지만 우리, 그대와 나를 스치는 것은 모두가 우리를 한몸으로 묶어 놓는 것 활줄 둘을 그으면 소리 하나 흘러나오듯 어느 악기를 타고 우리는 팽팽히 늘어서 있는 것인가? 어느 바이올리니스트 손에 우리는 묶여 있는 것인가? 오오 달콤한 노래여 ......Rainer Maria Rilke [1875 -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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