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나 20년 뒤의 내 모습을 보았어요.
침대 끝에 서 있더군요.
지금의 나를 포용하는 듯한 시선으로 나를 보았어요
나는 온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죠.
바로 그런 시선 때문에 지금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
내 생활의 모든 것은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 로저 하우스덴
'외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생각한다 - 파블로 네루다 (0) | 2010.05.23 |
---|---|
음 악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0) | 2010.05.23 |
눈오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0) | 2010.05.19 |
달의 슬픔 ~ 보들레르 (0) | 2010.05.19 |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0) | 201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