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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자작시

하늬 바람



하늬 바람
 
龜壽 / 黃 夏 永
 
 
들꽃을 보다가 하늬바람이 살랑이니 들길에 핀 민들레 꽃씨는 너울너울 춤을 추네. 따스한 햇볕에 우리네 멍이는 저절로 눈꺼풀이 내려가니 이 계절 은 너도나도 졸리게 하고 짧은 하품에 봄날 도 지나가네. 향기와 사랑을 가득주고 하늬바람도 흰 구름 타고 콧노래 부르면 손을 흔들며 아쉬워하네.

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In Paradisum - The Moscow Boys Choir
Indian Love Call - Billy Vaughn
Nesseun Dorma - Andrea Bo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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