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같은 사랑 커피향 같은 사랑 - 詩: 남낙현 , 낭송: 김춘경 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커피처럼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하렵니다 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커피를 마시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 그리움처럼 뒤에 남지만 늘 새롭게 마실 커피를 위해 빈잔을 깨끗이 닦아 놓지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그대가 내 마음속에 빈 잔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길 마냥 기다리렵니다 그대 그리움이 목마름같은 갈증으로 남아 한밤중에도 일어나 다시 커피를 마십니다 오늘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진한 커피향을 마시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우리 사랑이 진한 커피향처럼 뜨겁게 지펴지길 기대합니다 더보기 사랑, 그것은 애끓는 그리움 그리고/김설하(낭송 : 이충관) . 더보기 나도 그들처럼 - 백 무 산 - 더보기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엔 - 詩:조용순 (낭송:박종미) 더보기 사랑이 머무는 향기는 / 글 김행도 / 낭송:이진숙 더보기 만남, 사랑, 기다림 / 김남조 (낭송:한송이) 만남, 사랑, 기다림 / 김남조 (낭송:한송이)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 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 테니까요. 더보기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금선 (낭송:박희자)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금선 (낭송:박희자) 그래요. 어쩌면, 미움도 사랑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내게 이런 말을 했었지요. 자신이 무얼 하든지 너그럽게 지켜봐 달라고……. 당신의 나쁜 습관이나 모진 말투 가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아프게 하더라도 그저, 이해해 달라고. 그러나 세월과 함께 모든 것이 묻혀버린 지금도 나는 이렇듯 한 줌의 그리움과 추억의 거리를 홀로 서성입니다. 안타까운 사람! 너무나도 가여운 사람! 잘나빠진 자존심 때문에 기억 속으로 사라져간 것인지……. 이제는 못내 미움이 되었지만, 이렇게도 어리석은 난 지난 여운을 쉬이 지울 수가 없나 봅니다. 더보기 당신... 참! 좋다 당신..참! 좋다. 낭송 - 강진주 "당신... 참! 좋다" 정말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 "당신... 참! 좋다" 무가공의 언어들은 스스로 숨소리를 엔진처럼 달고 다니나 봐요. 당신, 이라 말한 뒤 잠깐의 쉼표에서 그 숨소리가 들렸어요. 그것까지 기억에 살아있답니다. 뺨과 입술과 눈매와 약간 벌름거리는 귀여운 콧자리까지, 나에 대한 호의가 온 표정을 감도는 그 순간, 당신 얼굴은 하나의 물방울이 떨어지며 사방에 번져가는 아름다운 수면 같았지요. "당신... 참! 좋다" 우린 이 말을 에두르느라 얼마나 많은 말들을 발명해 왔는지요.이 말을 잘하고자 공들.. 더보기 첫 만남은 아련한데 첫 만남은 아련한데 글 박현웅 낭송 고은하 흰 머리가 첫 눈처럼 서리는 삶의 한 모퉁이를 돌아설 때 손톱에 남아있는 봉숭아 꽃물같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마주하고 대화를 할 때는 첫 화장을 하는 여인네의 볼처럼 붉게 설레어 말문이 막혀 당황하기도 했지요. 그럴 때마다 배시시 웃으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던 모습이 멀리 떠나 온 지금 초승달처럼 가슴에 걸려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지는 얼굴인데 그 시원턴 야외 카페의 탁자와 의자가 자꾸 덧칠하는 수채화로 그려지는 건 짧은 만남에 미련을 많이도 남겨둔 까닭입니다 되돌아 올 때의 내 심장은 고삐풀린 망아지의 뜀박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아직 모를지언정 마음에 꼭 드는 화분 하나를 운명이라 가슴에 안고 잘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하듯 새로.. 더보기 케임브리지대에서..... - 쉬즈모 저 강가에 선 금빛 버드나무 석양의 새색시 같고, 물 위에 비친 아름다운 그림자 내 마음속에 출렁인다. 강 밑바닥 푸른 연꽃 유유히 물 밑에서 손짓하고, 케임브리지의 부드러운 물결 속에 나는 기꺼이 수초가 되리라. -이 시는 1920년대 중국이 낳은 현대시인 쉬즈모(1896~ 1931) 가 케임브리지대 유학시절에 쓴 것이다. 더보기 가보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더보기 내 사랑을 바칩니다 - 리차드W.웨버 내 사랑을 바칩니다 / 詩.리차드W.웨버 그대가 내 인생에 가져다준 그 조화로움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해 주고 그대가 내게 가져다준 수많은 미소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내 마음에 가져다 준 기쁨과 나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그대 포옹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그대가 내게 가져다 준 그 편안함과 우리 함께 한 그 숱한 소중한 시간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내게 친구가 되어 준 것에 또 우리의 사랑에 대한 그 아기자기한 그대의 속삭임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내가 그대 인생의 일부가 되도록 허락해 준 그대에게 내 사랑을 바칩니다. .. 더보기 가장 슬픈 시 - 파블로 네루다 가장 슬픈 시 파블로 네루다(1904-1973) 오늘 밤 나는 가장 슬픈 시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밤은 산산이 부숴지고 푸른 별들은 멀리서 떨고 있다'고 말이다. 밤바람은 하늘을 휘돌며 노래한다. 오늘 밤 나는 가장 슬픈 시를 쓸 수 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도 때로는 나를 사랑했다. 이런 밤마다 나는 그녀를 내 품에 안았다. 그녀의 크고 고요한 눈을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오늘 밤 나는 가장 슬픈 시를 쓸 수 있다. 이제는 그녀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잃었음을 느끼면서. 거대한 밤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녀가 없으므로 더욱 거대한 밤의 소리를. 그러자 시는 풀밭에 떨어지는 이슬처럼 영혼 위로 떨어진다. 내 사랑이 그녀를 붙들 수 없었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밤은 산산이.. 더보기 힘과 용기의 차이 - 데이비드 그리피스 힘과 용기의 차이 데이비드 그리피스 강해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합니다.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이 방어 자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져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의문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전체의 뜻에 따르지 않기 위해서는 용기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서는 힘이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학대를 견디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사랑받기 위해서는 용기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이 삶을 살기.. 더보기 나는 생각한다 - 파블로 네루다 나는 생각한다 파블로 네루다 나는 생각한다 ............... 빵을 나누는 사랑을 영원한 것이기도 하고 덧 없는 것이기도 한 사랑을 다시금 사랑하기 위하여 자유를 원하는 사랑을 찾아오는 멋진 사랑을 떠나가는 멋진 사랑을 Sonata(소나타) - Mannheim Steamroller Band 더보기 음 악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음 악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나를 사로잡는다 바다처럼! 출범한다 나는 창백한 별을 향해, 자욱한 안개 속으로 끝없이 넓은 창공 속으로. 돛대처럼 부푼 가슴 힘껏 내밀고 나는 탄다 밤에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나는 느낀다. 신음하는 배의 모든 정열이 진동함을. 광막한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든다 순풍과 폭우 그리고 진동이. 음악은 때로는 고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 Le Matin Sur La Riviere(강가의 아침) - Eve Brenner 더보기 내가 되기 위한 준비 나 자신이요. 잠에서 깨어나 20년 뒤의 내 모습을 보았어요. 침대 끝에 서 있더군요. 지금의 나를 포용하는 듯한 시선으로 나를 보았어요 나는 온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죠. 바로 그런 시선 때문에 지금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 내 생활의 모든 것은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 로저 하우스덴 Green River - Toshiya Motomichi 더보기 어매/詩. 한 종 남 어매/詩. 한 종 남 먼동이 트기도 전 어매는 까치발 세우고 문턱을 넘어 문 밖 서성대던 별빛, 달빛 앞세우고 언 새벽의 길을 나서면 동짓달 매서운 바람은 서러운 어매 가슴에 가난에 흐느끼는 울음이 되고 먼저 가신 아배 발자국 속에는 어매의 눈물만이 고인다 미나리꽝 움막 속엔 사 남매 사랑을 다듬고 벌겋게 부어오른 손등은 가난의 설움 눈물에 덧나 어매의 작아진 가슴에 한이 서린다 움츠러든 어매의 어깨너머로 동짓달 찬 바람 스며들지만 어매의 머리 위엔 사랑을 이고 사랑가 부르며 돌아 오는 길 이제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가 되신 나의 어매야 당신의 사랑을 깨달았을때 당신은 황혼에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더보기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가 가진 것이나 보여 지는 것만을 보게 하지 마시고 그의 숨겨진 영혼의 무늬와 순수함을 살피게 하소서 사랑할 때는 온 마음을 다해 그의 모자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주시고 지나치게 확인하고 나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그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도 살아가야 할 그의 인생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가 나를 실망시키더라도 아픈 말로 상처 주며 비난하지 않게 하시고 돌아서야 한다고 그를 사랑했던 것을 부인하거나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내 이기적인 자존심과 나약함으로 그의 가슴에 거짓 마음을 남기지 않게 하소서 사랑은 나로 인해 그를 희생시키지 않으며 사랑은 나로 인해 그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는 것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이 그.. 더보기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 이정하 -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 이정하 -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은 결코 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지를 뻗치는 게 .. 더보기 사랑의 약속 - 이효녕 사랑의 약속 이효녕 내 사랑의 처음 약속은 하늘에서 별을 따다 그대 가슴에 꽃다발로 바치는 것이고 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아름다운 돌다리를 놓아주는 것이고 저녁 한 끼 눈으로 내려 등불을 밝혀 가슴에서 녹아 물로 흐를 때까지 여기 저기 꽃이 환하게 피는 나무 위에 붉은 사과 두 알을 키우는 것 익은 사과 두 알을 따 둘 만의 시간에 오르는 식탁에 올려놓고 밤새도록 볶은 깨로 기름을 짜서 내 속마음 열어 놓은 문을 나와 허공 위로 미끄럽게 하늘로 올라 약속한 별을 진정 따는 것인데 그대가 내 마음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세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을 하늘은 얼마나 축복하였기에 밤새 그대 곁에 매달린 별이 되어 언제나 그대의 가슴 위로 떠도니 내 지킨 사랑의 약속은 아름답다 더보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용혜원 님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용혜원 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병든 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늘 겸손하게 섬길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작은 약속도 지키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분주한 삶 속에서도 여유가 있는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병든 자를.. 더보기 부치지 못한 다섯개의 엽서 -이정하님- 부치지 못한 다섯개의 엽서 하나. 내 마음 속 서랍에는 쓰다가 만 편지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려고 써 내려가다가 다시 읽어 보고는 더 이상 쓰지 못한 편지.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는 건 내 마음 한조각을 떼어 내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아는지요? 밤이면 밤마다 떼어 내느라 온통 상처 투성이가 되고 마는 내 마음을.. 둘. 아침부터 소슬히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는 반갑지만 내 마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고여 듭니다. 정말 이럴 때 가까이 있었더라면 따뜻한 커피라도 함께할 수 있을 텐데...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텐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렇듯 쓸쓸한 일인가 봅니다. 셋. 다른 사람과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그대를 우연히 보았던 날. 나는.. 더보기 내 마음 아실 이 / 김영랑 내 마음 아실 이 / 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더보기 행복의 무게/서정애 幸福한 사람이란!가진것이 많다고 결코 행복하다고할 수는 없는 것이다가진것이 없을지라도남을 보듬어 주는자가진정으로 幸福한 사람이다 아름다운 사람이란! 세련되고 예쁘다고결코 아름답다고할 수는 없는 것이다투박하고 예쁘지 않더라도마음이 고운 사람이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행복의 무게/서정애 더보기 마음을 위한 기도 / 이해인 마음을 위한 기도 / 이해인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성실함, 어떤 모양으로든지 관계를 맺는 이들에게는 변덕스럽지 않은 진실함을 지니고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힘겨운 시련이 닥치더라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견디어내는 참을성으로 한 번 밖에 없는 삶의 길을 끝까지 충실히 걷게 해 주십시오. 숲속의 호수처럼 고요한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마음의 고요를 키우고 싶습니다. 바쁜 것을 핑계로 자주 들여다보지 못해 왠지 낯설고 서먹해진 제 자신과도 화해할 수 있는 고요함, 밖으로 흩어진 마음을 안으로 모아들이는 맑고 깊은 고요함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요한 기다림 속에 익어가는 고요한 예술로서의 삶을 기대해.. 더보기 초록의 기도 - 이해인 초록의 기도 - 이해인 꽃과 별과 새들처럼 나무들도 제 이름을 불러주면 더욱 기뻐하겠지요? 뜰에는 내가 좋아하는 분홍빛 진달래가 조금씩 피어나는 봄, 숲은 온통 초록의 축제입니다 산에 오르며 초록의 함성을 듣습니다 나무들의 수런대는 모습 풀들의 조용한 외침 안개가 끼었는데도 산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나무가지에 조용히 올라오는 나뭇잎의 초록 내 마음의 초록, 그래서 기도도 내내 초록빛입니다 더보기 비가 내리는 날에는 / 남낙현 비가 내리는 날에는 / 남낙현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생각이 난다. 비가 오는 거리를 하염없이 걸어본 사람은 사랑이 먼지 아는 사람이다. 내리는 비에 낙엽이 떨어지고 꽃잎이 떨어지면 사랑이 떨어지고 떠나간 사람의 옷자락이 생각난다. 밤비 내리는 밤에 조용히 바람이 불어 오면 떠난 사람의 찰랑거리는 머리 칼이 생각이 난다. 비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 저절로 시 한 수가 떠오른다. 조용히 비가 내리는 밤이 되면 떠나간 사람의 웨이브진 가냘픈 목소리가 그리워 진다. Wynonna Judd - I Want to Know What Love Is 더보기 천상의 목소리-33세에 요절한 에바 캐시디 1. Ain't No Sunshine 2. Early Morning Rain(미수록곡) 3. Danny Boy 4. Tennessee Waltz (remake) 5. What a Wonderful World 6. Yesterday (remake) 7.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remake) 8. Somewhere over the Rainbow (remake) 9. Fields of Gold(remake) 10. Wade in the Water 11. Autumn Leaves 12. Wayfaring Stranger 13. Songbird 14. Time Is a Healer 15. I Know You By Heart 16. People Get Ready 17. Oh, Had .. 더보기 Le Restaurant ... Brenda Russell Le Restaurant ... Brenda Russell For tea at two I would just be there waiting 2시에 레스토랑에서 차를 마시기 위해 기다리곤 했어요. He left so soon He'd onl y just arrived 방금 도착했을 뿐이건만 그렇게도 서둘러 그는 떠나버렸죠. He hummed a tune One that I found romantic and It filled the room Down at Le Restaurant 그는 콧노래를 흥얼거렸고, 난 그 곡이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 멜로디가 레스토랑을 가득 채우고 있었죠. He teased Francoise behind the bar and he left his tips in the can..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