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2 / 귀수 : 황하영
노을에 물비늘이 반짝이고 따스한 햇볕이 조금씩 노을빛 향기 속으로 숨어든다. 게으른 산책처럼 느릿느릿 봄바람에 몸을 맡긴 체 지나온 기나긴 길을 홀로 걸어 왔건만 지금은 하니 아닌 둘이 된 지금 또 하나의 긴 여정을 위해 푸름의 새 옷을 갈아입고 해 맑은 투명한 빗님으로 청결함 으로 치장하고 내 사랑님과 함께 내일을 위한 기나긴 여정의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내님과 함께....... 흐르는곡은...사랑하면 할수록 /영화 "클래식" O.S.T